박숙인의 시, 그리고
당신이 있어/ 박용신 본문
당신이 있어/ 박용신
언젠가는 한 번 찾아가
당신을 만나리라
마음으로 다짐만하고
올 해도 꽃을 피우지 못한
그대 정원을 나는 선뜻
찾아 나서지를 못했습니다.
겨우내 부질없이 서성만 대고
또, 기회를 놓쳐 버리다
2013년 마지막 날, 오늘,
꼭 이 말을 해야 겠기에...
"정말, 당신이 있어 한 해,
너무 행복 했었다"고. 그리고 "사랑합니다."라는 그 말.
2013.12.31. 풀잎편지 백암-박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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