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숙인의 시, 그리고
플레그쉽(Flagship) /박용신 본문
플레그쉽(Flagship) /박용신
<모범된 리더>
플레그쉽(Flagship)
우리말로 깃발을 꽂은 배(旗艦)이다.
바다 위 수많은 무리 가운데
돋보일 수 밖에 없으니 모두가
그 뒤를 따라야 하는 존재다.
원래는 마케팅 분야에서
'시장에 성공한 놈 몰아주기' 라는
뜻으로 쓰였지만, 요즘에는
'최상위 기종', '모범된 리더'라는
뜻으로 정착 되었다.
요즈음 세태(世態)를 돌아보며
새삼 플레그쉽(Flagship)의 단어가
부각되는 것은 "모범된 리더"의 부재에서 오는
일종의 절망감에서 기인되는 것은 아닌지.
2014.1.28 시대의 리더를 기다리며
풀잎편지 -백암 박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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